부천 국제영화제 초대권으로 관람한 소년 메리켄사쿠 少年メリケンサック! 힘들게 보러갔는데 정말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선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초대권만 가지고는 표를 예매하기가 무척 힘들었는데요, 주말에 볼만한 영화들은 전부 매진, 평일에도 예매하려고 했지만 초대권으로 예매하려면 당일예매나 익일예매밖에 안되는데 익일에는 예매할 수 있는 표가 안남았다는 얘기만 듣고, 결국 보려면 당일 현장 예매하는수밖에 없더군요.
상영일 아침 9시 30분부터 현장예매 시작이라서, 저는 약간 일찍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오전 9시에 부천 프리머스 소풍에 도착했는데... 이미 1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더군요-_-;; 다행히도 사람이 적은편이어서 저도 표를 끊을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아는분은 오전 10시쯤에 도착했더니 이미 매진됐다고 하네요;; 좀만 늦게 도착했으면 결국 영화를 못봤을듯;;
영화시간에 맞춰서 상동에 위치한 소풍(SOPOONG)에 약간 일찍 7시정도에 도착해서 지하에 있는 서점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올라가려고 했는데, 지하에서 6층의 영화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제대로 된게 없더군요;; 가운데에 엘리베이터는 지하 주차장으로만 가고, 걸어올라가는 계단도 막히고... 6층 예식장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다시 눌러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수가 없어서 패닉상태에 있다가 – 다른 길은 출입금지 푯말이;; 결국 출입금지 구역을 넘어가서 옆쪽의 비상계단-_- 을 통해서 5층으로 내려가고 다시 다른방향의 엘리베이터를 타서 겨우 제시간에 맞게 도착했네요. 영화보기 참 힘듭니다.
기대하던 영화가 시작하고... 우선 초반부의 영상부터가 범상치 않게 울려퍼지는데요. 시작부터 계속 이어지는 개그 연타에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터집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산타마리아 유스케 –기획사 사장으로 나옵니다– 도 출연하더군요.
영화 내용은 스포일러성 발언을 빼자면 음반기획사에서 곧 나가게 되는 사원(미야자키 아오이)이 새롭게 발굴한 밴드 –밴드명 소년 메리켄사쿠-의 영상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되고, 대박예감으로 앨범 발매 및 기획사에서는 전국일주 라이브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좌충우돌 스토리입니다.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네요. 영화 끝날때까지 눈떼기 힘든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