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정치 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짧막한 스토리 3개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통합과 화해의 정치를 펴는 대통령, 젊고 패기 넘치는 대통령, 개혁을 주도하는 여자 대통령. 이처럼 색다른 대통령이 나오고, 대통령직을 끝낸뒤에 나오는 장면은 정말 좋았던거 같다. 대부분의 한국 대통령들은 대통령직을 끝낸 뒤의 모습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영화는 꽤 재미있게 봤지만 보고 나온뒤에 현실은 생각하면 참 씁쓸하군요. 현실의 대통령을 생각하면 그냥 앞이 캄캄해지는게. 아직도 임기가 많이 남았네요. 물러난뒤에 얼마나 욕을 얻어먹을지 생각하면 상상도 안되네요. 어쨌든, 영화속 정치보다 현실 정치에 더 관심을 기울어야.
영화를 보고 난뒤에 인터넷 돌아다니니 이게 장진 감독의 신작이라고 떠들어대길래 누군가 검색해 봤더니... 웰컴투 동막골, 강철중 : 공공의 적 1-1, 박수칠 때떠나라, 바르게 살자, 아들 등의 영화를 찍은 분이 아닌가? 난 몰랐는데 이 감독의 영화를 본게 꽤 많은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