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생명체의 지구 침략을  배경으로 한 인베이전을 보고 왔습니다...

미국의 우주비행선의 귀환시 폭발을 배경으로 외계에서 온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간적인 감정이 사라지면서, 표정이 무덤덤해지고, 감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지않는 인간이 되버립니다. 화를내지도 않고, 웃지도 않으며, 슬퍼하지도 않고...

영화가 진행되는동안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일상적인 현실세상이 점점 이상한 세상으로 바뀌어가는데... 반복되는 일상에서 뭔가 달라진 모습을 느낀 사람들은 차례차례 그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죠...

거기에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이상한 논리... 당신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화로운 일상과, 폭력과 범죄가 없는 유토피아가 건설될거라고 말하지만...

그들도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 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 사람을 납치하고 없에는둥, 모순되는점이 많습니다... 감정이 없어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도 인간의 본성은 안사라지는게 아닐런지 -_-; 자신과 다른사람을 공격하는 성향 말이죠...

어쨌든 영화는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내용도 재미있었고, 니콜 키드만의 연기는 정말 최고;; 아들역의 아역배우도 연기 잘하더군요;; 요즘 아역배우들은 다들 잘하는듯한 -_-;;
거기에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의 무표정한 얼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두려워하고 몸부림치는 사람들...

마지막에 과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해서, 인간이 인간으로 살아갈수 있게 되지만... 현실 세상이 유토피아?로 바뀔수도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아쉬울수도 있지만, 역시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죠... 폭력과 범죄가 있더라도... 기쁘고이나 슬픈 감정을 버리면 안되죠...

니콜 키드먼의 대사처럼 인간에겐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으니까 말이죠...

그중에서도 러시아 외교대사로 나온 요리쉬의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세상에 모든 범죄와 전쟁이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은 인간이 멸망되기 전에 이루어질수 없어'

Posted by 극악해골